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른바 '펜타닐 관세'로 2차 무역 전쟁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중국도 춘제 연휴가 끝나면 반격 조치에 나설 거로 보이는데, 수위는 어떻게 될까요? 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
2025.02.03. 오후 10:04. 전남 목포에 대설 경보가 내려지는 등 전남과 전북 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9시 40분을 기해 전남 목포에 대설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전남에는 담양과 장성 등 12개 시군에, 전북에는 고창과 부안 등 4개 시군에 대설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과 내일 새 ...
우크라이나 당국이 추적하던 친러시아 무장조직 지도자가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으로 사망했다고 타스 통신 등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현지 시각 3일 오전 모스크바 북서쪽에 있는 고급 아파트 단지 내 건물 1층 로비에서 정체 미상의 폭발 장치가 터져 무장조직 지도자 아르멘 사르키시안 등 2명이 숨지고 아파트 경비원 등 3명이 다쳤습니 ...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공소장에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조치를 직접 지시했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시를 받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소방청장에게 경찰 연락이 오면 협조하라고 다시 지시했는데, ...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소장에는 군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와 중앙선관위를 통제하는 구체적인 정황이 담겼습니다. 윤 대통령의 형사재판은 이번 달 말 시작하는데, 폭동 행위 입증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101쪽에 이르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소장에서 계엄 당시 '폭동 행위'가 있었다고 뒷받침할 구체 ...
2025.02.03. 오후 9:20. 오늘(3일) 오후 8시 10분쯤 경기 안성시 명륜동에 있는 사찰인 법계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5대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불로 지금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고, 사찰에 있던 이들도 모두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계사에는 경기 ...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탄핵소추된 박성재 법무부 장관 측이 자신의 탄핵심판 사건을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헌법재판소에 촉구했습니다. 박 장관 대리인 김재훈 변호사는 공정하고 신속한 절차 진행을 다시 한번 촉구하는 의견을 헌재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 측은 지난해 12월 23일 답변서 제출 이후 수차례 신속한 절차 진행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
프로농구 SK가 7연승을 달리던 LG를 꺾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SK는 서울 잠실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78대 70으로 제압했습니다. 워니가 25점 17리바운드에 어시스트도 6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고 안영준과 김선형도 각각 18점 6리바운드, 15점 7어시스트를 올리며 지원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SK는 2위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6경기 ...
오늘, 을사년 새해 첫 절기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맞았습니다. 곳곳에서는 입춘대길, 건양다경 등 입춘첩을 붙이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사람들의 표정에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과 한 해 동안의 행운과 경사를 기원하는 ...
2025.02.03. 오후 8:52. 지난 주말,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스스로 신고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오후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던 20대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
내수 부진의 골이 깊어지면서 소매판매가 카드 대란 사태 이후 2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승용차와 음식료품, 의복 등의 판매는 모두 감소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12·3 비상계엄과 연말에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등의 영향으로 내수 부진은 지난해 12월에도 이어졌습니다. 12월 소매판매는 0.6% 줄며 넉 달 연속 위축 ...
헌법재판소는 마은혁 재판관 임명 보류와 관련한 선고를 미루면서도, 결정이 나오면 그 취지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에서 최 대행이 헌재 결정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경고한 건데요. 이어서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은혁 재판관 임명 보류와 관련한 권한쟁의와 헌법소원 선고를 앞두고 정치권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