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는 현지 시각 6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재임 중 일본 접근 방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스티븐스 전 대사(2008∼2011년 재임)는 워싱턴DC에서 한미경제연구소가 '한국의 새 대통령과 한미관계 전망'을 주제로 개최한 전직 주한 미국대사 초청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티븐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에서 관세 협상을 재개하기로 뜻을 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9일 런던에서 미중 간 무역 회담이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베센트 재무장관과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중국 대표단과 무역 합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간 갈등이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했던 실리콘밸리 테크(IT·기술) 분야 억만장자들에게도 우려를 낳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머스크를 따라 워싱턴에 발을 들였던 테크 억만장자들이 누구 편에 설지 선택을 강요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리콘밸리는 그동안 민주 ...
2025.06.07. 오전 04:32.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력을 평가하고 깊이 고민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은 아주 위대한 순간 중 하나지만, 감정에 근거한 결정을 내릴 순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포스테코글루 ...
미국과 영국, 중국과 러시아, 아르헨티나와 독일까지. 여기 모인 사람들은 삶의 터전은 물론 직업과 이력도 모두 제각각입니다. 어떤 이유로 한국을 찾은 걸까요? [김용완 / 뉴질랜드 동포: 해외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한인 ...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이런 뜻깊은 해를 기념해 도쿄에선 한국과 일본 양국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선보이는 자리가 열렸는데요. 두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공연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해설] 단정한 의복을 갖춘 악사들이 질서 정연하게 자리를 잡습니다. 묵직한 북소리와 함께 연주가 시작되고 악사 수십 명이 엄숙하고도 장대한 선율을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 통화를 한 지 하루 만에 중국이 미국의 3대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잠정적으로 허가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미국의 포드와 제너럴모터스, 스텔란티스와 거래하는 희토류 공급 업자들에게 임시 수출 허가를 내줬습니다. 또 일부 허가의 유효기간은 6개월이며, 수출이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틀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통화를 했습니다. 두 정상은 관세 문제와 관련해 조속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이른 시일 안에 만나자는 데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이 첫 통화는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6일) 10시부터 20여 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먼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틀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통화를 했습니다. 두 정상은 관세 문제에 대해 양국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조속히 이루도록 하고, 이른 시일 안에 만나자는 데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홍민기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통화는 어떻게 이뤄졌습니까? [기자] 네, 두 정상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공개적으로 비방전을 벌인 뒤 자신이 소유한 테슬라 자동차를 팔아버리려 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에 산 테슬라 자동차를 팔거나 다른 사람에게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백악관 고위당국자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빨간 ...
어떤 항생제도 소용없는 슈퍼박테리아까지 등장하면서 '항생제 내성'은 인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됐죠. 내성을 극복하는 새로운 항생제 탄생이 목전에 다가와 치명적인 감염병과의 싸움에서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됩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40년 페니실린 도입으로 감염병 완치가 가능해지면서 현대 의학의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꼽히던 항생제가 위 ...
독지가들의 장학금을 받아 성장한 선배가 후배를 돕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시작은 어른들이 했지만, 스스로 장학재단을 이끌어가려는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훈훈한 나눔과 연대의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장학금을 받아 대학을 졸업하고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에 취업한 오석진 씨도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했습니다.